2026. 11. 05. 19:56 KST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에 코스피 5.3% 급락 — 같은 미국 민주당 압승을 다우는 3% 랠리로 읽었다

달라진 점

5건
  • 핵심sentiment
    코스피 5.3% 급락·사이드카
    5일 코스피가 5.28% 내린 5384로 마감해 종가 기준 4월 초 이후 최저. 오전 10시 16분 코스피, 오후 2시 27분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걸렸고 코스닥은 5.11% 내린 678.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4144억원을 순매도해 닷새 연속 누적 9조4000억원이며, 매도의 79%가 SK하이닉스(1조5281억원)·삼성전자(1조1798억원)에 집중돼 두 종목은 각각 9%대·7% 안팎 급락. 개인 2조2783억원, 기관 8563억원이 받았다. VKOSPI는 58로 한 달 새 44.6% 상승, 증권가는 5200선을 다음 지지선으로 꼽는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83조원(이익률 80%)을 두고도 팔린 만큼 실적 쇼크가 아닌 수급 쇼크다.
  • 핵심event
    텍사스 데이터센터 승인 중단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되찾은 가운데,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 히노호사는 주의회가 보호 장치를 입법하기 전까지 데이터센터 승인을 전면 유예하겠다고 공약했다. 텍사스는 미국 계획 데이터센터 용량의 27%를 차지하고, 현 주지사 애벗도 8월부터 감사가 끝날 때까지 전력망 연결·환경 허가 승인을 멈춰 둔 상태라 시장은 이 조건부 중단이 기한 없는 유예로 바뀌는 쪽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았다. 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 내려 6개월 최저, 엔비디아 3.1%·마이크론 7%대 하락, 비트코인 채굴 겸업 AI 인프라 업체는 10~20%대 급락. 취임과 주의회 개회가 내년 1월이라 공약은 아직 실행 전이며, 첫 펀더멘털 답변은 현지 17일 엔비디아 실적이다.
  • 핵심commodity
    밴스 발언에 유가 8% 급락
    4일 WTI가 8.3% 내린 배럴당 88달러, 브렌트는 8.7% 내린 95달러로 두 달 만의 최저에 정산됐고 일주일 낙폭은 두 유종 모두 13%를 넘는다. 밴스 부통령이 선거 다음 날 "우리가 진 이유는 전쟁"이라며 이란 전쟁을 패인으로 지목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대체로 맞다"고 인정했다. 시장은 민주당 의회가 군사 옵션을 제약해 협상 타결 유인이 커졌다고 해석, 종전 시 호르무즈 운항 정상화로 전쟁 프리미엄이 빠진다는 계산이다. 금리도 따라 내려 미국 10년물은 4.89%에서 5일 4.85%, 국고채 3년물 3.669%(-0.04%p)·10년물 3.887%(-0.08%p). 유가 하락이 반영되기 전인 10일 CPI까지는 9월 4.0% 상승률 부담이 남는다.
  • 주요sentiment
    다우 3% 랠리와 VIX 급락
    4일 뉴욕에서 다우존스가 1569포인트(3.03%) 오른 53356으로 마감해 2025년 4월 9일 이후 최대 하루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6.7%, 애플 5.3% 급등했고 S&P500 1.58%·나스닥 1.44% 상승으로 AI 반도체를 뺀 거의 모든 곳에서 매수가 나왔다. 재료는 선거 불확실성 해소와 유가 급락. 미국 VIX는 17로 하루 17.7% 떨어진 반면 VKOSPI는 58로 더 올라 두 시장의 변동성이 정반대다. 환율은 외국인이 하루 3조원 넘게 팔았는데도 달러/원 1342원(+0.07%)에 그쳤다. 유가 급락에 따른 수입 부담 감소와 달러인덱스 101 하락이 환전 수요를 상쇄했고, 9월 경상수지 586억 달러 흑자(1년 전의 6배)가 뒤를 받친다.
  • 주요sector
    홍콩·일본 내수로 자금 이동
    5일 항셍지수가 장중 3% 넘게 올라 24797로 마감, 닷새 연속 상승에 일주일 수익률 8%. 골드만삭스는 국영 투자기관의 ETF 매수를 근거로 중국 증시가 '정책적 바닥'에 도달했다고 진단. 일본은 닛케이225가 1.79% 내렸지만 토픽스는 1.16% 올랐다. 오리엔탈랜드는 연간 매출 전망 상향(7633억엔, 입장객 2850만명) 뒤 닷새 17%·한 달 31% 올랐고 JR동일본도 닷새 15% 상승. 국내는 오락·문화 4.71%, IT서비스 4.50% 상승했고, KT&G는 3분기 매출 1조9052억원(+4.3%)·영업이익 5301억원(+13.9%)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공시하며 2027~2030년 5조원 주주환원(자사주 1조2000억원 소각 포함) 계획을 내놨다.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에 코스피 5.3% 급락 — 같은 미국 민주당 압승을 다우는 3% 랠리로 읽었다

외국인 매도의 79%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몰린 이번 하락은 실적 쇼크가 아니라 수급 쇼크다

텍사스 데이터센터 승인 유예 공약이 코스피를 5384까지 끌어내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되찾았다. 야당이 양원을 동시에 장악한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이 이 '블루웨이브(민주당 압승)'에서 가장 먼저 꺼내 읽은 항목은 AI 데이터센터 규제였다. 텍사스 주지사에 당선된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는 선거 기간 내내 주의회가 보호 장치를 입법하기 전까지 데이터센터 승인을 전면 유예하겠다고 공약했다. 텍사스는 미국이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의 27%를 차지한다. 취임과 주의회 개회가 모두 내년 1월이라 공약은 아직 실행 전이다. 다만 현 주지사 그렉 애벗(Greg Abbott)도 8월부터 감사가 끝날 때까지 전력망 연결과 환경 허가 승인을 멈춰 둔 상태다. 시장은 이 조건부 중단이 기한 없는 유예로 바뀌는 쪽을 기본 시나리오로 잡았다.

4일 뉴욕 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 내려 6개월 만의 최저로 밀렸다. 현지 17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3.1%, 마이크론은 7%대 떨어졌다. 비트코인 채굴을 겸하는 AI 인프라 업체들은 10에서 20%대 급락했다. 그 매물이 5일 아시아 개장과 동시에 한국으로 넘어왔다. 코스피는 5580에 출발해 장중 5337까지 밀린 뒤 5384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 5.28%, 종가 기준으로는 4월 초 이후 가장 낮다. 오전 10시 16분 코스피, 오후 2시 27분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장치)가 차례로 걸렸다. 코스닥은 5.11% 내린 678로 마쳤고,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11.5% 빠졌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4144억원을 순매도했다. 닷새 연속 매도로 누적 9조4000억원에 이른다. 매도의 79%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몰렸다. SK하이닉스 1조5281억원, 삼성전자 1조1798억원이다. 받은 쪽은 개인이 2조2783억원으로 가장 컸고 기관이 856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법인 매수는 2797억원에 그쳐 직전 사흘보다 줄었다. 삼성전자는 7% 안팎, SK하이닉스는 9%대 급락했다. 직전 브리프가 경계한 '외국인 매도가 하루 2조원대로 길어지는' 갈래는 하루 만에 3조원대로 커지며 더 나쁜 쪽으로 확인됐다. 코스피 옵션시장의 변동성지수 VKOSPI는 58로 한 달 새 44.6% 뛰었다. 증권가는 5200선을 다음 지지선으로 꼽는다.

가격과 실적의 거리는 이날 더 벌어졌다. SK하이닉스가 10월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 (새 창에서 열림)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이다. 분기 매출이 처음 100조원을 넘고 영업이익률은 80%에 이른다. 이사회는 같은 날 3분기 배당 14조원과 자사주 20조원 매입을 결의했다. 자사주 가운데 10조원은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직원 보상에 쓴다. 올해 주주환원 총액은 약 100조원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로는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1년 전보다 369% 늘어 사상 최대였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38%로 1위를 지켰고 SK하이닉스는 29%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올렸다. 실적이 꺾인 게 아니라 그 실적을 만든 수요에 규제가 붙을 가능성을 외국인이 먼저 팔았다. 하락의 성격은 실적 쇼크가 아니라 수급 쇼크다.

유가 8% 급락과 다우 3% 랠리, 미국이 산 것과 한국이 판 것

같은 선거 결과를 미국 시장은 반대로 읽었다. 4일 뉴욕에서 다우존스는 1569포인트(3.03%) 오른 53356으로 마감했다. 2025년 4월 9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7%, 애플이 5.3% 뛰었다. S&P500이 1.58%, 나스닥이 1.44% 오른 것을 보면 AI 반도체를 뺀 거의 모든 곳에서 매수가 나왔다. 상승 재료는 둘이다. 선거라는 정치 불확실성이 끝났다는 것, 그리고 유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새 창에서 열림)는 4일 배럴당 8.3% 내린 88달러에 정산됐다. 브렌트는 8.7% 내린 95달러로 두 달 만의 최저다. 일주일 낙폭은 두 유종 모두 13%를 넘는다. 방아쇠는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의 글이었다. 밴스는 선거 다음 날 "우리가 진 이유는 전쟁"이라며 이란 전쟁을 패인으로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를 "대체로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란 공격 결정 자체는 옹호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민주당 의회가 군사 옵션을 제약해 협상 타결 유인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종전이 보이면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정상화되고 전쟁 프리미엄이 빠진다는 계산이다. 직전 브리프가 본 '선거 뒤 브렌트 100달러 아래' 갈래는 그대로 확인됐다.

유가가 빠지자 금리도 따라 내렸다. 미국 10년물 금리 (새 창에서 열림)는 4일 4.89%로 0.06%포인트 내렸고, 5일 아시아 장에서는 오후 3시 기준 4.85%까지 낮아졌다. 한국 국고채 3년물은 3.669%로 0.04%포인트, 10년물은 3.887%로 0.08%포인트 내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5일 오후 2시 16분 157.84엔으로 0.34% 내려 엔화가 강해졌다. 일본은행이 추가 인상 의지를 담은 의사록을 공개한 영향이 겹쳤다. 변동성은 두 나라가 정반대였다. 미국 VIX는 17로 하루 17.7% 떨어졌고 VKOSPI는 58로 더 올랐다. 미국 투자자에게 이번 선거는 전쟁 종식과 물가·금리 부담 완화였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수출의 중심인 AI 반도체 수요에 규제가 붙을 가능성이었다. 같은 뉴스가 두 시장에서 반대 부호를 갖는 이유다.

환율이 거의 움직이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외국인이 하루 3조원 넘게 팔았는데 달러/원은 5일 1342원으로 0.07% 오르는 데 그쳤다. 유가 급락에 따른 수입 부담 감소와 달러인덱스 하락(101)이 매도 환전 수요를 상쇄했다. 9월 경상수지가 586억 달러 흑자로 1년 전의 6배를 넘긴 기초 여건도 뒤에 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형일 부총리는 5일 피치 연례협의단을 만나 올해 3% 중반 성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거시 지표는 멀쩡한데 주가만 빠진 하루라, 매도의 뿌리는 한국 경제가 아니라 미국 정책 위험이다. 다음 거시 일정은 6일 미국 10월 고용 (새 창에서 열림)과 10일 10월 소비자물가 (새 창에서 열림)다. 유가 하락이 물가 지표에 반영되기 전이라 이번 CPI까지는 9월 4.0% 상승률의 부담이 남는다. 그 결과를 들고 가는 12월 8·9일 FOMC (새 창에서 열림)와 26일 금통위 (새 창에서 열림)가 연말 금리의 방향을 정한다.

돈은 홍콩·일본 내수·국내 오락 업종으로 옮겨갔다

AI 하드웨어에서 빠진 자금의 행선지는 5일 아시아 장에서 세 갈래로 보였다. 첫째는 홍콩이다. 항셍지수는 장중 3% 넘게 오르며 24797로 마감해 닷새 연속 상승했다. 일주일 수익률은 8%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국영 투자기관이 10월 중순부터 ETF를 사들이는 점을 들어 중국 증시가 '정책적 바닥(당국이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개입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본토 상하이종합은 3690으로 강보합에 그쳤지만 태양광·금 테마가 오르고 석유가 내렸다.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와 유가 급락이 중국 시장 안에서도 업종을 갈랐다.

둘째는 일본 내수다. 닛케이225는 1.79% 내린 61078로 7월 30일 이후 처음 62000선을 내줬지만, 토픽스는 1.16% 올랐다. 반도체 비중이 큰 지수만 빠지고 시장 전체는 올랐다는 뜻이다. 오르는 쪽의 중심에 관광·소비가 있다. 오리엔탈랜드는 닷새간 17%, 한 달 31% 올랐다. 회사는 10월 29일 연간 전망을 상향해 매출 7633억엔(8.3% 증가)과 입장객 2850만명을 제시했다. 도쿄디즈니시 25주년 행사가 예상을 웃돈 덕이다. JR동일본도 닷새간 15% 올랐다. 떠오르는 테마 집계에서도 일본 관광 산업과 중화권 관광·호텔이 닷새 수익률 12%대로 상위에 올라왔다. 미국 규제와 무관한 내수 소비가 피난처로 선택되는 흐름이다.

셋째는 국내 하락장 안의 역행 업종이다. 코스피가 5% 넘게 빠진 날 오락·문화 업종은 4.71%, IT 서비스는 4.50% 올랐다. KT&G는 5일 3분기 매출 1조9052억원, 영업이익 5301억원을 잠정 공시했다. 각각 4.3%, 13.9% 늘어 둘 다 분기 사상 최대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배당을 포함해 5조원을 주주에게 돌려주고 그중 자사주 1조2000억원은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같은 날 내놨다. 해외 궐련이 10개 분기 연속 판매량·매출·이익 동반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한진칼은 닷새간 54% 급등했지만 이쪽은 자금 이동이 아니라 지배구조 재료다. 호반그룹은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을 가능성을 두고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조원태 회장은 2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사는 계약을 공시했고, 거래가 끝나면 지분(우선주 포함)은 5.75%에서 6.23%로 오른다. 상장주식이 53만주 안팎인 우선주까지 상한가 수준으로 끌려 올라간 점은 재료보다 수급이 앞섰다는 신호다.

관찰 포인트

  • 외국인 매도가 하루 1조원 아래로 줄어드는지가 이번 주의 첫 질문이다. 애벗의 감사 조건부 중단이 히노호사 취임 뒤 기한 없는 유예로 굳어질지는 1월에야 드러난다. 그 사이 매도가 하루 2조에서 3조원대로 이어지면 코스피는 증권가가 지지선으로 보는 5200선을 시험하고, 매도가 1조원 아래로 줄고 VKOSPI가 50 아래로 내려오면 4일 종가 5684 회복을 먼저 시도한다. 그 전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83조원이라는 실적보다 외국인 수급에 주가가 끌려가는 상태라 보수적으로 볼 자리다. 규제 공포에 대한 첫 펀더멘털 답변은 현지 17일 엔비디아 실적 (새 창에서 열림)이다.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이 유지되면 이번 하락은 수급 조정으로 끝나고, 전망이 꺾이면 수급 쇼크가 실적 쇼크로 바뀌는 시나리오에 대비할 구간이다.

  • 유가 88달러가 유지되는지가 금리와 환율의 방향을 정한다. 6일 고용과 10일 소비자물가가 고용 둔화·물가 안정 쪽으로 나오면 미국 10년물은 4.8% 아래로 내려가고, 12월 FOMC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 달러/원은 1340원대에 머문다. 반면 이란 협상이 말에 그쳐 브렌트가 100달러를 다시 넘거나 CPI가 4%대를 지키면, 외국인 주식 매도 환전과 금리 상승이 겹쳐 환율이 1370원선을 시험하는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 26일 금통위의 동결·인상 명분도 그 환율 수준에서 갈린다. 국고채 3년물 3.669%는 아직 인상 가능성을 낮게 매기고 있다.

  • AI 밖으로 옮겨간 자금이 추세인지 하루짜리 회피인지는 반도체가 반등하는 날 판가름난다. 오리엔탈랜드·JR동일본 같은 일본 관광주와 항셍지수가 반도체 반등일에도 상승을 지키면 업종 간 자금 이동이고, 동시에 식으면 일시 회피였다는 뜻이다. 국내 오락·문화·IT 서비스 업종도 같은 잣대로 본다. KT&G는 5조원 환원 계획이 주가를 실적에 붙여 두는 종목이라 자금 이동과 무관하게 지켜볼 자리다. 한진칼은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결과와 호반의 추가 매수 공시가 다음 변수고, 내년 3월 정기주총이 분수령이다. 상장주식이 적은 우선주의 급등은 재료가 식는 순간 가장 먼저 되돌려질 후보라 주의가 필요한 자리다.

관찰할 만한 테마

2026-11-05 기준
  • 일본 호텔·료칸
    주+17%월+26%분기+24%

    AI 하드웨어에서 빠진 자금의 피난처로 떠오른 일본 관광·내수. 반도체 반등일에도 상승을 지키는지가 추세 판별 잣대.

    모멘텀 가속 · 17개 종목
    • オリエンタルランド4661.T · JP
      주+17%월+31%분기+30%

      시총 1위 · 도쿄디즈니시 25주년 행사 호조로 연간 매출·입장객 전망을 상향한 뒤 닷새간 강세. 미국 규제와 무관한 일본 내수 피난처의 대표주.

    • 東日本旅客鉄道9020.T · JP
      주+15%월+22%분기+19%

      오리엔탈랜드와 함께 닷새간 큰 폭으로 오르며 일본 관광·교통 수요의 대표주로 자금 유입을 받는 종목. 반도체 반등일 동반 상승 여부가 관건.

    • 한진칼180640.KS · KR
      주+54%월+42%분기+50%

      단기 대장 · 테마 흐름이 아닌 지배구조 재료. 호반의 기업결합 신고와 조원태 회장의 지분 추가 매입이 겹쳤고 공정위 심사가 다음 변수. 유통주식 적은 우선주 급등은 수급 과열 신호라 주의.

  • 피트니스·체중관리 서비스
    주+19%월+27%분기+29%

    코나미를 선두로 미국·일본 멤버가 단기·중기·장기 구간 모두 같은 방향으로 올라 특정 종목이 아닌 테마 전체가 가속하는 국면.

    모멘텀 가속 · 22개 종목
    • コナミグループ9766.T · JP
      주+26%월+31%분기+44%

      시총 1위 · 테마 시총 최대 종목이자 단기·추세 대장. 피트니스·게임·TCG 세 테마에서 동시에 선두에 올라 일본 오락·소비 쪽 상승이 한 종목에 모이는 모습.

    • Planet Fitness, Inc.PLNT · US
      주+9%월+33%분기+20%

      미국 피트니스 체인 대표주. 단기보다 중기 구간의 상승 폭이 커 추세가 먼저 자리 잡은 뒤 단기 가속이 붙는 모양.

    • OneSpaWorld Holdings LimitedOSW · US
      주+12%월+34%분기+20%

      스파·웰니스 서비스 쪽 멤버. 중기 구간 상승 폭이 상위 멤버 가운데 가장 크고 단기에도 오름세가 이어져 피트니스 밖 웰니스로 확산되는 신호.

  • 수영장·스파 설비
    주+13%월+34%분기+11%

    상위 멤버 전부가 단기·중기 구간 모두 같은 방향으로 올라 특정 종목이 아닌 테마 전체가 고르게 가속하는 국면. 중기 상승이 두드러진다.

    모멘텀 가속 · 6개 종목
    • Masco CorporationMAS · US
      주+14%월+26%분기+14%

      시총 1위 · 테마 시총 최대 종목이자 추세 대장. 단기·중기·장기 구간 모두 오름세를 유지해 테마 상승의 바탕을 이룬다.

    • Pool CorporationPOOL · US
      주+12%월+42%분기+9%

      수영장 설비 유통의 대표 순수주. 중기 구간 상승 폭이 테마 안에서 상위권이라 테마 흐름을 가장 직접 반영하는 종목.

    • Hayward Holdings, Inc.HAYW · US
      주+15%월+44%분기+9%

      중기 구간 상승 폭이 상위 멤버 가운데 가장 크다. 단기 가속도 이어져 테마의 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종목.

수치는 2026-11-05 종가 기준 5·20·60 거래일 변화율입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