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 04. 20:03 KST

코스피 장중 4% 급락 뒤 반등 — 외국인 반도체 매도를 기관·개인이 받았다

달라진 점

5건
  • 핵심event
    텍사스 데이터센터 허가 유예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간 가운데 1990년 이후 첫 민주당 텍사스 주지사인 히노호사 당선인이 물·전기요금·재산권·대기질 보호장치 마련 전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허가를 유예하겠다고 공약. 웰스파고는 미국 계획 데이터센터 용량의 27%가 텍사스에 있다고 추산하고, 제퍼리스는 텍사스 13.3GW 사업이 영향권이라고 봤다. 오라클·코어위브는 개장 전 4%·7% 하락. 다만 유예는 아직 공약이고 텍사스 주의회는 공화당 다수라 입법 뒷받침이 어렵다.
  • 핵심sentiment
    코스피 장중 4% 급락 뒤 반등
    AMD 호실적에 2.4% 높게 출발한 코스피가 개표 진행과 함께 장중 5422(-4.0%)까지 밀렸다가 0.62% 오른 5684로 마감, 거래대금 22조5000억원. 닛케이도 장중 5% 가까이 밀렸고 항셍은 반대로 1.7% 상승.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4692억원을 순매도해 전날 1조5100억원보다 커졌고 SK하이닉스 1조1330억·삼성전자 8114억원이 79%. 기관 1조585억·개인 1조600억원이 받았고 SK하이닉스 자사주(기타법인)가 3605억원 흡수. VKOSPI는 56으로 한 달 새 37% 올라 VIX 19와 대비. 다음 검증 재료는 17일 엔비디아 실적.
  • 핵심fx
    연말 배당 역송금 126억 달러
    씨티 김진욱 이코노미스트가 외국인 연말 배당 역송금을 최대 126억 달러(약 16조8000억원)로 추산. 삼성전자 주당 4601원·총 30조원(11월 27일 지급), SK하이닉스 주당 2만원(키옥시아 특별배당 1만원 포함)·총 14조1035억원(기준일 30일) 등 44조1000억원 배당 중 외국인 세후 수령액의 70~90%가 환전될 전망. SK하이닉스 연간 주주환원 100조원, 삼성전자 90~110조원 구조라 역송금은 매 분기 반복되는 환율 변수. 달러/원은 달러인덱스 0.5% 하락에도 1342원 보합, 금은 2.7% 오른 4047달러. 연말 전망은 우리은행 1370원·iM증권 1300원.
  • 핵심sector
    이차전지·태양광으로 자금 이동
    민주당 의회의 친환경 지원 부활 기대에 한화솔루션 18.6%, HD현대에너지솔루션 12.5%, 삼성SDI 11.6%, OCI홀딩스 10.4% 급등. 반면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붙은 전력기기는 반도체와 함께 밀렸다. 통신 업종도 4.4% 상승. 크레딧에서는 AA- 포스코퓨처엠 10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에 4500억원 주문(2년물 6배)이 몰려 민평금리 아래로 완판됐고, AA- 3년 금리는 4.40%로 한 달 새 0.24%p 하락. 다만 코스피가 한 달 18.8% 내린 구간의 10%대 급등은 추세보다 되돌림 성격이고 새 의회는 내년 1월에야 개원.
  • 주요sector
    AMD 3분기 매출 45% 증가
    AMD 3분기 매출 134억 달러(+45%), 데이터센터 부문 85억 달러(+97%). 4분기 매출 전망은 170억 달러 안팎, 리사 수 CEO는 2027년 매출 80% 이상 증가를 제시. 주가는 개장 전 7% 상승. AI 수요 둔화 증거는 없었으나 코스피는 개표 뒤 규제 공포에 밀려 실적 재료가 가격에 남지 않았다.
코스피 장중 4% 급락 뒤 반등 — 외국인 반도체 매도를 기관·개인이 받았다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의 데이터센터 허가 유예 공약이 반도체를 때렸고, 자금은 이차전지·태양광·통신으로 옮겨갔다

AMD 호실적으로 2.4% 높게 연 코스피, 개표가 진행되자 장중 5422까지 밀렸다

4일 코스피는 출발과 한낮이 전혀 다른 하루였다. 시가는 전날보다 2.4% 높은 5786이었고, 그 재료는 새벽에 나온 AMD 실적이었다. AMD 3분기 실적 자료 (새 창에서 열림)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3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5% 늘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5억 달러로 97% 증가했다. 4분기 매출 전망은 170억 달러 안팎으로 제시됐고, 리사 수(Lisa Su) CEO는 2027년 매출이 80% 이상 늘 것으로 내다봤다. AMD 주가는 뉴욕 개장 전 거래에서 7% 안팎 올랐다. AI 수요가 꺾였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 흐름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뒤집혔다. 민주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가져가는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현실이 됐다. AP통신은 현지시간 4일 새벽 하원도 민주당 승리로 판정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의석 5곳이 뒤집혔고 메인이 마지막이었다. 시장이 가장 무겁게 받아들인 결과는 텍사스 주지사 선거였다. 민주당의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 당선인은 1990년 이후 처음 나온 민주당 텍사스 주지사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주 의회가 물·전기요금·재산권·대기질 보호 장치를 만들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허가를 유예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미국에서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의 27%가 텍사스에 있다고 추산한다. 제퍼리스는 유예가 현실화하면 텍사스에서 발표된 13.3기가와트 규모 사업이 영향권에 든다고 봤다. 오라클과 코어위브처럼 데이터센터에 돈을 대는 기업은 개장 전 거래에서 4%와 7% 밀렸다.

반도체 비중이 큰 아시아 증시가 그 공포를 먼저 맞았다. 닛케이225는 장중 한때 5% 가까이 밀려 60030까지 내려갔다. 장중에 61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7월 29일 이후 처음이고, 마감은 1.42% 내린 62189였다. 코스피는 정오를 지나며 5422까지 밀렸다. 전날 종가 대비 4.0% 하락이고, 장중 고가 5828과의 차이는 406포인트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20만8000원까지 5.2%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47만6000원에서 130만3000원까지 밀렸고, 저가는 전날 종가보다 6.8% 낮았다. 그러나 오후 들어 낙폭이 빠르게 줄었다. 코스피는 0.62% 오른 5684로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22조5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0.68% 내린 21만8000원, SK하이닉스는 0.14% 내린 139만6000원으로 약보합에서 끝났다. 코스닥도 장중 684까지 밀렸다가 1.5% 오른 715로 마감했다.

수급은 지수보다 훨씬 거칠었다. 한국거래소 확정치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4692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1조5100억원에서 더 커진 규모다. 기관이 1조585억원, 개인이 1조600억원을 받았다. 기타법인도 3507억원을 보탰다. 매도는 두 종목에 몰렸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1330억원, 삼성전자를 8114억원 팔았다. 둘을 합치면 전체 순매도의 79%다. SK하이닉스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잡히는 기타법인이 3605억원을 받아냈다. 전날 흡수한 3622억원과 거의 같은 속도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48억원 순매수로 사실상 중립이었다. 오늘 외국인 매도는 한국 시장 전체가 아니라 대형 메모리 두 종목의 AI 노출을 겨냥한 것이었다. 코스피 옵션 가격으로 잰 변동성지수 VKOSPI는 56으로 3.6% 더 올랐다. 한 달 새 37% 뛴 수준이다. 미국 VIX가 4일 기준 19로 내려온 것과 대비된다. 옵션시장은 한국 반도체의 꼬리 위험(드물지만 큰 손실 가능성)을 미국 시장보다 훨씬 비싸게 매기고 있다.

같은 뉴스에 홍콩은 반대로 움직였다. 항셍지수는 4일 1.7% 오른 23920으로 마감했고, 상하이종합도 1.3% 올랐다. 홍콩은 민주당 의회 장악 전망이 전해진 오후에 상승폭을 키웠고, 제약주가 앞장섰다. 중국 외식·주류와 식·음료, 패션·뷰티 같은 소비 테마도 닷새간 6에서 9% 오르며 단기간 부상했다. 반도체 비중이 큰 한국·일본과 달리 중화권 증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에 직접 노출된 종목이 적다.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 증시에 남긴 영향은 역사적으로 단기 변동성에 그쳤다는 야후파이낸스 집계도 같은 날 나왔다. 히노호사 당선인의 유예는 아직 공약일 뿐이고, 텍사스 주 의회는 공화당이 다수라 입법 뒷받침이 어렵다. 외국인 매도가 실적이 아니라 규제를 본 것이라면, 숫자로 반박할 다음 재료는 현지 17일 장 마감 뒤 나오는 엔비디아 실적이다.

같은 선거 결과가 가른 두 방향 — 반도체·전력기기에서 이차전지·태양광·통신으로

반도체가 낙폭을 되돌리는 사이 매수는 정책 수혜 업종으로 몰렸다. 미 민주당 의회가 친환경 지원을 되살릴 것이라는 기대에 한화솔루션이 18.6% 뛰어 2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는 11.6%,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2.5% 뛰었다. OCI홀딩스도 10.4%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5.0% 상승에 그쳤다. 반대로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붙은 전력기기주는 반도체와 같은 방향으로 밀렸다. 다만 이차전지·태양광의 오늘 상승은 공약 단계의 기대를 하루에 당겨 쓴 것이다. 새 의회는 내년 1월에야 열린다. 코스피 자체가 한 달 새 18.8% 내린 구간이라 10%대 급등은 추세보다 되돌림의 성격이 강하다.

크레딧 시장은 이차전지를 이미 받아들이고 있었다. 신용등급 AA-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10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발행 전에 기관 주문을 받는 절차)에서 4500억원의 주문을 모았다. 2년물에는 모집액의 6배, 3년물에는 3.5배가 들어왔다. 두 만기 모두 민평금리(민간 평가사가 매긴 그 회사의 평균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물량이 찼다. 회사채 AA- 3년 금리는 4.40%로 한 달 새 0.24%포인트 내려왔다. 주식시장이 AI 노출을 두고 흔들리는 동안에도 기관의 채권 매수 여력은 줄지 않았다는 뜻이다.

통신 업종이 4.4% 오른 데는 방어주 성격에 실적이 겹쳤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 자료 (새 창에서 열림)에 따르면 연결 매출은 4조49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1% 늘었다. 영업이익은 5523억원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열 배를 넘는 것은 지난해 침해사고로 나간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비교 대상인 작년 숫자가 낮아 증가율이 커 보이는 효과)가 커서다. 세 분기 연속 5000억원대라는 점이 실제 체력을 말해 준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2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늘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7.4% 줄었다. 회사는 실적 설명회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 일부 용량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업자 3에서 4곳과는 구체적 사업 조건을 협의 중이다. 기가와트급 인프라를 목표로 하는 만큼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와도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허가 유예가 쟁점이 된 날, 한국 통신사는 데이터센터 고객 확보를 설명회의 앞자리에 뒀다. 통신주 상승을 AI 데이터센터 기대로 읽기보다는 3분기 주당 830원 배당과 안정적 이익을 찾는 자금이 들어온 결과로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44조 배당이 환율로 돌아온다 — 씨티가 추산한 연말 역송금 126억 달러

오늘 환율에는 주식 매도와는 다른 종류의 달러 수요가 예고됐다. 배당금을 달러로 바꿔 본국으로 보내는 배당 역송금이다. 씨티의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외국인 주식 투자자의 연말 배당 역송금을 최대 126억 달러, 약 16조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근거는 두 회사의 분기 배당이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자료 (새 창에서 열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통주·우선주 모두 주당 4601원, 총 30조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급일은 11월 27일이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자료 (새 창에서 열림)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주당 2만원, 총 14조1035억원을 배당한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배당이고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나누는 특별배당이다. 배당기준일은 11월 30일이다. 두 회사 배당을 합치면 44조1000억원이고, 씨티는 과거 흐름을 근거로 외국인 세후 수령액의 70에서 90%가 환전돼 나갈 것으로 봤다.

이 돈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2026 회계연도 주주환원을 약 100조원으로 잡았다.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자사주 매입·소각 60조원 이상으로 짜여 있다. 이번에 자사주 20조원 추가 매입도 결의했고, 3분기 말 순현금은 98조7000억원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주주환원 총액을 90조에서 11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미 집행·확정한 35조원을 뺀 나머지 55조에서 75조원의 사용처는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분기마다 수십조원의 배당이 나가는 구조에서 역송금은 연말 한 번의 계절 요인이 아니라 매 분기 반복되는 환율 변수로 바뀐다. 수출로 번 달러가 경상수지(8월 486억 달러)로 들어오고, 그 이익의 일부가 배당으로 다시 나가는 순환이 분기 단위로 돌기 시작했다.

환율은 이 예고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 달러/원 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44원에 출발해 주간 종가 1342원으로 마감했다.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이고, 사흘 연속 1340원대다. 달러인덱스가 민주당 승리에 0.5% 내려 101까지 밀렸는데도 원화는 강해지지 못했다. 달러 약세의 수혜는 원화가 아니라 금으로 갔고, 금은 온스당 4047달러로 2.7% 올랐다. 시장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용 달러 매수가 환율을 받쳤고, 수출업체 매도가 상단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외국인이 판 주식 2조4692억원어치는 환전을 기다리는 물량이다.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민주당 압승에 대한 시장 반응이 과도했다고 진단했다. 선거 결과가 환율에는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추가 하락에는 신중했다. 연말 전망은 우리은행 1370원과 iM증권 4분기 1300원으로 갈린다.

물가 쪽은 금통위에 다른 신호를 보낸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가데이터처 집계로 2.8%였고, 9월 2.9%에서 소폭 둔화했다. 브렌트유가 한 주 사이 6.0% 내려 104달러까지 밀린 효과는 11월 물가부터 반영될 수 있다. 국고채 3년물은 3.71%로 0.02%포인트 내렸다. 이달 26일 금통위를 앞두고 인상 명분은 환율에만 남았고, 채권시장은 물가 둔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찰 포인트

  •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가 외국인 매도를 더 끌어내는지가 이번 주의 첫 질문이다. 히노호사 당선인의 허가 유예는 아직 실행되지 않은 공약이고, 새 연방 의회는 내년 1월에야 열린다. 그 사이 규제가 공약 이상으로 구체화되지 않으면 오늘 매도는 비중 축소로 끝나고, 코스피는 2일 종가 5859 회복을 먼저 시도한다. 반대로 다른 주에서 비슷한 유예 움직임이 나오거나 민주당 지도부가 AI 청문회를 예고하면 외국인 매도는 하루 2조원대로 길어진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20조원 매입을 결의해 두어 받아낼 재원은 충분하다. 그러나 기타법인이 하루 3600억원 안팎을 받는 속도로는 1조원대 매도를 흡수하지 못한다. VKOSPI 56은 반도체 꼬리 위험이 옵션 가격에 가득 실린 상태라, 50 아래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읽기 어렵다. 그 전환 여부를 결정할 다음 숫자는 현지 17일 엔비디아 실적이다.

  • 배당 역송금이 집중되는 11월 27일부터 12월 초가 환율의 다음 시험대다. 삼성전자 지급일 27일과 SK하이닉스 배당기준일 30일을 지나면 44조원 배당 가운데 외국인 세후 수령액의 상당 부분이 달러로 바뀐다. 6일 미국 고용과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수출업체 매도가 받쳐 주면 1340원대가 유지된다. 반면 외국인 주식 매도 환전과 배당 환전이 같은 주에 겹치면 환율은 우리은행 연말 전망치 1370원을 시험한다. 환율이 1370원으로 가면 26일 금통위에서 인상 명분이 다시 살아난다. 국고채 3년물 3.71%는 아직 그 가능성을 낮게 매기고 있다.

  • AI 하드웨어에서 빠진 자금이 어디에 자리 잡는지가 다음 국면을 정한다. 국내 이차전지·태양광의 오늘 급등은 한 달 급락 뒤 되돌림이라 추세 확인이 먼저다. 한화솔루션·삼성SDI가 내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올라오면 업종 간 자금 이동이고, 개인 매수만으로 오른 것이면 정책 기대가 식는 순간 먼저 빠질 후보다. 해외에서는 중국 외식·주류와 식·음료, 패션·뷰티 테마가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와 무관한 내수 소비라는 점에서 피난처 성격이 강하다. 이 테마가 한 달 수익률 10% 안팎을 지키면서 거래가 늘면 AI 밖으로의 이동이 추세로 굳어진다. 반도체 반등과 동시에 식으면 추세가 아니라 일시 회피였다는 뜻이다.

관찰할 만한 테마

2026-11-04 기준
  • 원격진료 플랫폼
    주+24%월+36%분기+17%

    단기·한 달 평균이 가속 중이나 상승이 TDOC 한 종목에 집중되고 나머지는 보합·약세 — 확산 여부를 지켜볼 구간

    모멘텀 가속 · 11개 종목
    • Teladoc Health, Inc. Common StockTDOC · US
      주+38%월+54%분기+26%

      시총 1위 · 단기·추세 대장이자 시총 최대 종목. 단기부터 분기까지 전 구간 상승으로 테마 평균을 혼자 끌어올린 주도주

    • メドレー4480.T · JP
      주-3%월+1%분기+11%

      일본 쪽 최대 멤버. 단기는 약보합이나 분기 추세는 상승 — TDOC 강세가 테마 전체로 번지는지 가늠할 종목

    • American Well CorporationAMWL · US
      주-6%월+4%분기-6%

      같은 미국 원격진료 동종사인데 단기·분기 모두 약세 — 테마가 TDOC 단독 랠리인지 보여주는 대조 종목

  • 사케·쇼츄
    주+20%월+23%분기+58%

    단기부터 반기까지 전 구간 상승이지만 다카라홀딩스 한 종목이 끌고 나머지는 제자리 — 사실상 단일 종목 테마

    모멘텀 가속 · 4개 종목
    • 宝ホールディングス2531.T · JP
      주+21%월+25%분기+63%

      시총 1위 · 단기·추세 대장이자 시총 최대. 단기·한 달·분기 모두 큰 폭 상승해 테마 평균을 사실상 홀로 만든 종목

    • オエノンホールディングス2533.T · JP
      주+4%월+1%분기+0%

      시총 둘째 멤버. 단기만 소폭 플러스이고 중장기는 제자리 — 다카라 강세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지 확인할 종목

  • 수영장·스파 설비
    주+11%월+26%분기+7%

    주요 멤버가 모두 단기·한 달 상승한 폭넓은 동반 강세 — 단기 가속이 분기 추세를 앞서는 초기 국면

    모멘텀 가속 · 6개 종목
    • Hayward Holdings, Inc.HAYW · US
      주+27%월+34%분기+7%

      단기 대장 · 단기 대장. 단기·한 달 상승폭이 멤버 중 가장 커 테마 가속의 선두에 선 종목

    • Masco CorporationMAS · US
      주+9%월+18%분기+10%

      시총 1위 · 시총 최대이자 추세 대장. 단기·한 달·분기 모두 플러스로 테마의 기준이 되는 종목

    • Pentair plcPNR · US
      주+12%월+32%분기+5%

      시총 상위 멤버 중 단기·한 달 상승이 함께 두드러져 동반 강세를 확인해 주는 종목

수치는 2026-11-04 종가 기준 5·20·60 거래일 변화율입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